싱어송라이터 박종서가 데뷔 미니앨범 `아이 노(I know)`를 발매했다. 박종서는 가요, 드라마,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광고음악, 콘서트 등에서 작곡가·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아티스트&신곡]박종서의 `아이노(I know)`](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4/01/28/525210_20140128130542_297_0001.jpg)
미니앨범 아이노에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박종서는 항상 자신만의 음악 철학을 고집해 온 것처럼 이번 앨범에서도 진실된 음악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노래했다고 밝혔다.
앨범엔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2번 트랙 아이노를 시작으로 헤어짐을 앞둔 남녀의 멀어지는 거리감을 연주곡으로 표현한 첫번째 트랙 `디스턴스(Distance)`, 원치 않는 헤어짐 앞에 늘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노래한 `트리(Tree)`, 제목만으로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보내주러 가는 길`, 서정적인 멜로디로 담백하게 노래한 `안부` 등이 담겼다. 【사진1】
그는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거의 모든 부분의 어쿠스틱 녹음까지 소화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종서는 미니앨범을 `뮤직마라톤`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오랜 시간 고민하며 다듬고 준비한 만큼 앞으로 활발한 공연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