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운용체계 iOS8에는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더버지는 31일(현지시각) 애플이 최근 새로운 헬스케어 앱인 `헬스북(Healthbook)`을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헬스북`은 애플의 스마트기기에 내장된 각종 동작인식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신체적인 상황을 모니터하는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걸음 수, 거리, 열량 소모 정도를 측정해주며, 심박수 및 혈압과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앱은 차세대 운용체계인 `iOS8`에 탑재되며, 애플이 개발 중인 웨어러블 기기 `아이워치`와 함께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피트니스 제품 및 웨어러블 기기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측 관계자와도 접촉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애플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과 함께 기존의 헬스케어 제품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