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OS의 최신 베타 버전에 `스팀뮤직`이라는 음악 전용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IT매체 슬래시기어는 4일(현지시각) 밸브가 스팀 게임을 하면서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스팀뮤직`을 조만간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팀뮤직은 로컬 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음악파일을 스팀 UI를 통해 바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눈길을 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게임 유저들은 스팀 OS로 실행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시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음에 드는 음악을 지정하면 이후 개인 보관소에서 해당 앨범과 아티스트에 관련된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스팀뮤직 베타 테스트는 빅 픽쳐와 스팀OS 용으로 먼저 선보이며, 이후 데스크탑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일이나 플레이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