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포스퀘어에 거액의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슬래시기어는 4일(현지시각) MS가 인기 소셜미디어 포스퀘어에 1천 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퀘어는 이용자가 방문한 레스토랑, 카페의 위치를 타인에게 알려주는 체크인 서비스로 유명하다. 약 6천만개의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MS는 이번 투자로 포스퀘어 이용자의 데이터를 빙 지도에 연동해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서피스 태블릿이나 윈도폰 생태계를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퀘어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인 홀거 루돌프는 "앞으로 MS는 검색 결과를 2배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