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법학회` 출범…초대 회장에 최승수 변호사

게임 관련 법·제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게임법학회`가 공식 출범했다. 게임법, 셧다운제 등 규제와 진흥에 관한 법률·정책을 진단한다. 초대 회장은 최승수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맡았다.

`한국게임법학회` 출범…초대 회장에 최승수 변호사

한국게임법학회는 이규호 교수(부회장, 중앙대 로스쿨), 신창환 변호사(부회장, 법무법인 김앤장) 등 국내 주요 로펌 파트너들과 지식재산권 전문 로스쿨 교수, 게임개발사 법무팀, 국내 진출한 미국 로펌의 서울사무소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게임법학회는 게임 등급분류, 게임중독, e스포츠, 게임아이템, 게임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 게임회사간 인수합병(M&A) 등 게임 관련 이슈 전반을 다룬다. 최승수 회장은 “앞으로 국내 게임산업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법률적 이슈를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을 통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게임법학회들과도 교류를 확장해 한국 게임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듯 한국게임법학회도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는 다음달 `게임산업, 그 규제와 진흥의 한계`를 주제로 창립심포지엄을 연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