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티빙 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전용관을 마련하고 올림픽 전 경기를 무료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티빙에서 `4개 채널 멀티뷰`를 제공한다. KBS 2TV, SBS, MBC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다른 경기 영상과 주문형비디오(VoD), 클립 등을 한데 모은 기획형 특화 채널 `올림픽 24시`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날 같은 시간대 종목이 겹쳐 고민했던 이용자라면 걱정 없게 됐다. 멀티뷰 기능은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화면이 좁은 모바일이 아닌 PC에서만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금메달 유력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소식을 미리 알림 받을 수도 있다. `금빛 피날레`로 장식될 김연아 선수의 현역 마지막 무대와 트랙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 받는 이상화, 500m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단거리 빙속의 대표주자 모태범, 1000m, 1500m, 3000m 계주에서 3관왕 달성을 노리는 `쇼트트랙 여고생 퀸` 심석희 등에 `팬(Fan)`을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티빙 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준비로 티빙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열띤 응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팬 기능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KFC 하프치킨버켓(50명)`를 증정하는 내용의 `금메달 서포터즈`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알림을 받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17일간 매일 10명씩 KFC 스마트초이스를 선물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