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 네오에스네트웍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에스네트웍스는 ADT캡스와 에스원, KT텔레캅에 이어 출동 경비 분야 4위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 정도로 4만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네오에스네트웍스 인수가 물리보안 시장 성장성을 고려한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CCTV 서비스와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 등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기술과 전국 무선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정보보안 기술을 포함한 ICT와 전국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상보안 기술 고도화 △출동 경비 서비스 ICT 융합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통합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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