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기구 모질라 재단의 자회사 모질라 코퍼레이션이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광고를 싣기로 했다고 13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파이어폭스 시장 점유율이 크게 감소하면서 구글에서 들어오는 검색 관련 수입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대런 허먼 모질라 코퍼레이션은 파이어폭스 화면 중 초보 사용자를 위한 `디렉터리 타일`을 광고에 쓸 계획이다. 현재는 사용자가 파이어폭스를 처음 사용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타일 9개가 비워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최근 방문했거나 자주 가는 사이트가 타일에 채워진다. 앞으로는 이 디렉터리 타일에 광고가 나타난다. 사용자 위치에 따라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를 보여 주고, 이와 함께 광고비를 낸 `스폰서 사이트`를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