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대표 박상권)가 3월부터 `즉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즉시 결제서비스는 카드 승인대금을 익일 가맹점주의 통장에 바로 입금하는 전자결제 서비스다. 가맹점 카드매출 대금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결제해 주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가맹점의 신용카드 승인 매출 대금은 평균 3∼5일 후 카드사로부터 입금됐다.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판매금액을 페이뱅크의 제휴 금융기관을 통해 먼저 입금해주는 서비스로, 카드 판매금액과 카드사에서 입금되는 내역을 매일 정산해 매출대금 입금누락을 방지해준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이 상품을 이용하면 바로 들어온 자금을 이용해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한눈에 신용카드 매출 정산 상황을 파악해 불필요한 정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뱅크는 즉시결제 서비스에 이어 페이뱅크 단말기를 사용하는 고객에 한해 NH농협캐피탈 등 제휴 금융기관과 연계해 소액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페이뱅크는 가맹점에게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POS와 결제 단말기를 보급하는 사업자로 자체 개발한 가맹점 관리서비스 `샵데스크(SHOPDESK)`도 출시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