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가 이동통신사업자를 겨냥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19일 공개했다.
NFV는 복잡한 이동통신망을 단순화시켜 이동통신사업자가 고객 요구 사항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대규모 용량 확장이나 신규 시장 진출 시에도 쉽고 빠르게 망 구축이 가능하다.
알카텔루슨트 NFV 포트폴리오는 크게 ‘vEPC’ ‘vIMS’ ‘vRAN’ 3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vEPC는 가입자와 이용 서비스 인증, 관리를 자동화하며 vIMS는 IP망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 플랫폼이다. vRAN은 3G RNC(Radio Network Controller)를 비롯해 LTE와 LTE-A RAN을 포함한 무선 액세스망 가상화를 지원한다.
알카텔루슨트는 다음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차이나모바일과 vEPC와 vRAN 솔루션을 적용한 LTE망에서 VoLTE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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