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관리 전문기업 에어릭스가 집진기 렌털사업을 벌인다. 에어릭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기관리 서비스’를 실시, 집진설비 제작·설치부터 유지보수 관리까지 책임지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소사업장은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환경설비를 이용할 수 있다. 5년간 일정 유지관리비만 납부하면 이후 집진설비의 소유권은 사업자가 넘겨받는다. 렌털 비용은 모델에 따라 월 100만원에서 500만원대로 설비 제작·설치·유지보수 비용까지 포함됐다. 에어릭스는 계약기간 동안 집진설비 점검·유지·보수를 일괄적으로 관리해주고 업체 요구나 특성에 따라 모델을 수정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건우 에어릭스 환경사업본부장은 “집진기 설치 이후 안정적 운영과 정기적 유지관리가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은 관리비용 부담으로 설치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렌털사업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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