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는 안마의자 국내 1위에 이어 올해 중국공장 인수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선두 그룹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1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내수 판매대수 기준 세계 4위, 매출 기준 세계 5위 수준에 올라있는 만큼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마의자, 승마기를 주요 제품으로 한 헬스케어 선두 기업으로는 일본 파나소닉과 싱가포르 오심이 있으며, 매출은 약 5000억원대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까지 월 4만~5만원대가 주력 모델이었던 안마의자가 두 배 상당의 고가 제품인 팬텀, 프레지던트 라인으로 이동하는데 성공,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70%에 육박했다. 올 1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경희 바디프랜드 대표는 “안마의자,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가정용 현미도정기, 반신욕기 등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해 올해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