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티톱이 개발한 검색 앱 ‘디스커버리’는 찾는 사람(수요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을 찾는 지를 적고 키워드와 도시를 설정하면 된다. 가령 “신촌에 월세 50만원 원룸 구합니다”라고 적고 키워드(예:원룸)와 도시(예:서울)를 설정하면 맞춤 결과를 받는다. 이를 ‘발견(Discovery)’이라고 한다.
부동산 중개인이라면 키워드와 도시만 설정하면 된다. 키워드(예:원룸), 도시(예:서울)를 설정하면 “신촌에 월세 50만원 원룸 구합니다”라는 ‘발견(Discovery)’ 내용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과정을 ‘재발견(Re-Discovery)’이라고 한다. 쉽고 빠르게 수요자와 연결될 수 있다.
앱스토어 인기 차트 참고 분야 8위에 올랐다. 구글 검색 앱이 5위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이다. 최경환 티톱 대표는 “앱에 있는 온세일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며 “구매자와 판매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게 디스커버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의 웹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5월에 선보인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살 때 해당 판매자에게 매긴 신용 점수를 검색 결과에 반영하는 ‘소셜 크레딧’도 도입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