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에 아산 디스플레이1 등 20개 지구 13.18㎢ 규모 산업단지가 준공돼 기업에 공급된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일반산업단지로 △천안 제3 △천안 제5 △대산 △서산테크노밸리 △논산동산 △예당 △아산디스플레이1 △홍성 △합덕 등 9개 지구 11.77㎢ 규모를 준공한다.
또 농공단지는 △정안2 △의당복합 △월미2 △인삼약초 △은산패션 △은산2 △서면 △종천2 △광천2김특화 △갈산2 등 10개 지구 1.37㎢다. 태안 도시첨단산업단지 0.04㎢도 올해 준공한다.
총 20개 지구에서 산업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을 마무리 짓고 첫삽을 뜰 예정인 산업단지는 △음봉디지털 △현대대죽 △서산남부 △예산신소재 △계룡 △강경 등 6개 지구 2.72㎢다.
도내 산업단지 분양률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7%를 기록했다. 국가산단이 71.2%, 일반산단이 90.9%, 농공단지가 96.2%였다.
도는 올해 20개 지구 산업단지에 진입도로와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비 1277억원(국비)을 지원한다.
현재 도내 조성 추진 산업단지는 국가산단 2개소 15.48㎢, 일반산단 29개소 42.89㎢, 도시첨단산단 1개소 0.04㎢, 농공단지 17개소 2.57㎢ 등 49개 지구 61㎢다.
도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로 산업단지가 준공되는 것은 2008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이후 수요자 중심의 산업입지 공급을 위한 도의 행·재정적 지원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성=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