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가 ‘2014소치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 센터, 데이터 센터, 기술 운영 센터를 가상화 네트워크인 ‘패브릭 커넥트(Fabric Connect)’로 연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치 올림픽 선수단, 코치, 자원봉사자와 IOC 위원을 포함해 총 4만여 명이 사용하는 12만여 개 모바일 기기를 연결하고, 경기 현장 전역에서 데이터, 음성, 영상,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36개 HD 비디오 채널을 지원하는 IPTV 기술을 제공한다.
‘패브릭 커넥트’는 짧은 시간 내에 설계와 구축이 가능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빠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 터젼 어바이어 부사장은 ”19명 전문가들과 21명 스태프가 24시간 내내 네트워크 작동을 감독해 경기 진행에 따라 급변하는 트래픽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대비 했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