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테크노파크에선]경남TP, 여성 기업지원단장 때문일까?

○…경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단 업무 분위기가 날로 화기애애해지자 주위에서 원인 분석을 놓고 해석이 분분.

주위에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부임한 이승윤 기업지원단장의 부드럽고 섬세한 업무 스타일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주류.

이 단장은 기업지원단 회의 때는 기업 매출과 고용 창출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실용적 업무를 강조하면서도 회식 자리에서는 “내일 일을 위해 음주는 조금만, 대신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자”며 분위기를 주도한다는 후문.

기업 관계자들은 이 단장의 기업 현장 방문에 대해 이것저것 애로사항을 물어올 때면 마치 친근한 누님 같아 솔직하고 편안한 소통이 이뤄진다며 은근한 친근감을 표출.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