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26일 업프론트 판매설명회 개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29차 업프런트(Upfront) 판매설명회’를 개최한다. 광고회사 매체담당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업프런트의 방송광고 효과, 광고요금, 판매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코바코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29차 업프런트 판매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동참한다. 업프런트 광고를 집행하는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집행 관련 미디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약 시에는 추가 보너스 방송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중소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특별히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판매설명회에 참석하는 초청객에게눈 기념품을 제공한다.

업프런트란 방송광고를 6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 계약하는 판매방식이다. 광고주 측면에서는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를 미리 선점할 수 있고 광고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장기 계약 할인 혜택 등 광고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송사 측면에서는 연간 광고물량을 미리 판매해 경영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코바코는 “불황일수록 광고에 과감히 투자해 상당한 매출을 올린 기업들이 많고 호황이 왔을 때 그 기업들은 한층 더 탄력이 붙었다”면서 “기업들이 도전적, 진취적으로 광고에 투자한다면 광고 관련 일자리 창출과 서민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한류 밑바탕이 되는 방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