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무선전력전송 분야 표준화 상호협력과 공조를 위해 국제 무선충전 얼라이언스(A4WP)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4WP는 전 세계 80개 ICT 기기, 부품·인증업체 등이 참여해 무선충전 공진방식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브로드컴, 길 인더스트리, 인텔, 삼성전기, 퀄컴 등 업체가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20여개 업체가 A4WP에 참여하고 있다.
임차식 TTA 회장은 “이번 A4WP와 양해각서 체결로 TTA 표준과 국제 표준의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고 휴대폰 무선충전기 등 일반 국민이 널리 사용하는 기기에 적용돼 실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표준 제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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