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회장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다음달부터 2017년 2월까지 엔지니어링협회를 이끈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협회 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100년 역사상 아시아권 최초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FIDIC 회장 임기는 내년 9월 시작된다.

이 회장은 “침체된 엔지니어링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조경제 시대에 엔지니어링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이날 김치동 전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을 상근 부회장,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와 송재복 대한컴퓨터기술 회장을 비상근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