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중 포털 네이트를 찾은 이용자가 ‘여성피겨’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 중 네티즌이 가장 본 인기 동영상도 상위 10개 중 9개가 여자 선수들의 영상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7개가 김연아를 비롯한 여성피겨 관련 영상이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뉴스 조회수, 댓글수 역시 상위 10개 중 각각 9개, 8개가 여자피겨 관련 내용이 차지했다. 심석희, 이상화 관련 뉴스가 뒤를 이었다. 또한 남자선수로는 신다운, 안현수 관련 뉴스가 높은 댓글수를 기록했다. SK컴즈 관계자는 “남자선수들의 다소 아쉬운 활약상으로 대회기간 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여자선수들에 집중된 것도 이번 대회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컴즈는 올림픽 생중계와 특집페이지 운영을 통해 네이트 전체 트래픽과 뉴스트래픽이 개막전 대비 각각 52%, 7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