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타트업 앱]웨딩의 여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인 결혼. 스마트한 젊은 세대는 거품을 빼고 동시에 남들과 다른 나만의 취향에 딱 맞춘 결혼식을 선호한다. 하지만 예비 부부 입장에서 결혼 준비는 만만치 않다. 일일이 온라인으로 다양한 웨딩업체를 검색하고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찾아 자신이 어떤 업체에 가장 맞는지 선택하는 과정은 여간한 스트레스가 아니다.

[이색 스타트업 앱]웨딩의 여신

제이제이리 컴퍼니는 스마트한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의 여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웨딩상품을 카테고리별로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이미지는 자신의 페이지에 담을 수 있다. 저장된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어떤 웨딩업체가 가장 적합한 지 순위별로 보여 준다. 앞서 개설한 웨딩의 여신 페이스북 페이지는 시작한지 4개월 만에 1만8000명 펜들이 “좋아요”를 누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이치원 제이제이리 대표는 “죽어 가는 웨딩 시장을 IT로써 웨딩업체와 예비부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