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행장 윤용로)은 인도 최대 국영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과 무역금융·외국환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한국에 진출한 약 9000여명의 인도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한국 진출 인도 기업과 인도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에게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921년에 설립된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은 인도 1위, 세계 61위 규모의 인도 최대 국영은행이다. 지난해 9월 한국에 사무소 설치에 이어 지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