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피아, 야후재팬과 전략적 제휴 체결…일본시장 공략 시동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자회사 버즈피아가 야후재팬과 손잡고 일본 이용자 확장에 나선다. 버즈피아와 야후재팬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 맞춤형 버즈런처 ‘버즈홈(buzzHOME)’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버즈홈 서비스 이미지.<사진:다음>
버즈홈 서비스 이미지.<사진:다음>

버즈홈은 ‘버즈런처’의 확장판으로 일본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다. 버즈런처와 야후재팬은 지난해부터 버즈홈에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출시 이후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버즈런처는 야후재팬의 검색 및 서비스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 확대에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버즈홈에 유입되는 이용자 패턴 및 피드백을 수렴, 분석해, 일본 이용자들의 선호에 맞는 홈팩(홈스크린)이나 기능을 보완해 간다는 전략이다. 야후재팬은 일본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홈팩들을 버즈홈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며, 이를 초기화면 및 다양한 서비스, 모바일 광고 등을 통해 홍보해 간다는 계획이다.

서정일 버즈피아 대표는 “이번 제휴로 일본 사용자에게 적합한 론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현지화 전략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