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 자회사인 콘텐츠엔(대표 배성웅)은 모바일 타이쿤 게임 ‘초밥의 달인’을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 출시했다. 연내 일본과 중국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손님에게 초밥과 음료를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 초밥을 팔아 얻은 판매금액은 게임 머니로 축적한다. 카카오 친구들의 순위를 보면서 경쟁하고 친구 레스토랑에 가서 격파를 할 수도 있다.
6종의 스시 재료를 구매해 다양한 초밥을 만들고 이를 판매하면 된다. 예를 들어 왼손과 오른손 엄지로 ‘밥’과 ‘광어’를 클릭하면 도마 위에 ‘광어초밥’이 만들어진다. 축적한 게임머니를 사용해 15개 국가로 레스토랑을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친구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구경할 수 있고 친구의 매장에서 게임을 해 점수를 등록할 수도 있다. 추억의 복고 콘셉트 디자인이 눈에 띄며 초밥 레스토랑과 손님 등은 각 나라 특징을 살려 디자인했다.
정지호 콘텐츠엔 이사는 “캐주얼 타이쿤 게임에 액션감과 긴장감을 부여해 재미와 쾌감을 느낄 수 있다”며 “피처폰에서 타이쿤 게임을 즐기던 사용자들은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