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각종 환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안전 전문인력 625명을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까지 총 100억원 예산을 들여 225명 석·박사를 포함해 모두 625명 환경안전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향후 도입되는 환경규제 강도와 화학물질 사고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일반 대학원과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3곳 선정해 연간 20억원 규모로 5년 간 지원해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이달 중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 선정한 뒤 5월부터 1차년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7일 오후 3시 한국기술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