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리포트]주목받는 해외 스타트업(8) 아거스(Argus)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고, 스트레스 관리 및 운동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가 나왔다. 미국 스타트업 ‘아거스’의 모바일 헬스케어 차별화 전략이 국내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거스(Argus)의 가장 큰 장점은 ‘흩어져 있는 개인 건강 정보를 모아 그들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 맞춤형 고급 정보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다. 또한 정보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개별적으로 운동량, 식이요법 목표를 등록할 경우 주기적으로 상기시킴으로써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매니저 역할도 한다. ‘행동 변화를 유발시키는 점’에서도 기존 서비스와 차별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서비스를 만든 ‘아주미오(Azumio)’는 아거스 외 이미 두 개의 헬스케어 앱을 출시해 200만 사용자를 모으는 등 향후 아거스의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 개인 삶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웰니스’이고, 2017년이 되면 모바일 사용자의 50%가 헬스케어 앱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인 건강정보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아거스가 미래형 서비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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