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가 되고 있는 스티브잡스 영상과 실제 잡스를 비교한 영상이 등장해 또 다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잡스 영상은 미국시간 지난 4일 IT 주간지 네오윈의 보도를 통해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국내 애플유저와 네티즌들에게도 알려지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 뉴스 상위에 오르는 등 오후 내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화제의 잡스 영상으로 인해 각종 애플, IT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애플에서 새로 출시할 제품이 아이폰6인지, 아이워치인지 그렇지 않다면 최근 화제가 된 애플 카플레이인지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며 애플의 새제품이 출시할 것임을 기정 사실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한 사이트엔 해당 영상과 실제 잡스를 비교하는 영상까지 올라와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goo.gl/9TzxTm) 2001년부터 2011년까지의 실제 잡스 모습을 등장시켜 기존 화제의 영상 속 잡스와 비교하게 만든다, 하지만,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급격한 체중감소를 겪는 잡스의 모습에 실제 잡스의 모습과 영상 속 잡스가 닮게 느껴지기도 그렇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보단 잡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만 더욱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해당영상을 본 사람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는 모습이지만 정작 이 영상을 보면 그런 점에 대해서는 매우 무관심 해 보인다.
잡스가 ‘붐’이라고 말하는 장면만 모아 편집하고, 잡스의 손에서 레이저 광선이 발사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등 영상으로 진짜 잡스를 가려 내겠다는 의지보다는 그냥 이 논란을 즐기며 3월 11일을 기다리겠다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교영상으로 보니 가짜로 생각됐던 잡스가 오히려 진짜처럼 느껴진다!’, ‘아이언맨의 진짜 정체는 잡스였다’, ‘영상 재치 있게 잘 만들었다.’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비교영상에 대해서 흥미로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