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식수원 녹조’와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 2014년 추진 분야로 식수원 녹조와 초미세먼지를 선정하고 사업단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이 기존 연구개발(R&D) 사업과 다른 점은 국민 참여 하에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발굴했다는 점이다. 사회적으로 해결이 시급한 문제 중 기술개발로 3~5년 내에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부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도출하기 위해 국민제안을 실시했다. 기술 수요조사, 미디어 분석, 전문가 검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쳤다. 사회문제해결형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식수원 녹조, 초미세먼지를 올해 우선 추진과제로 최종 확정했다.
사업 공고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업단 신청은 4월 7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미래부는 선정절차와 평가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오는 11일 오후 3시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