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의 군 입대 전 마지막 경기 ‘워크래프트3 Moon 챌린지’를 오는 8일 오후 6시 곰eXP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고별전은 ‘워크래프트3’ 최고 선수로 불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장재호 선수를 위해 아프리카TV와 글로벌e스포츠매니지먼트(GEM)가 함께 마련했다. 이형주 전 프로게이머 외에 중국 인기 프로게이머 후앙시앙, 슈웬 왕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장재호 선수와 대전을 벌인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장재호 선수가 경기에 참여한 프로게이머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한다.
안준수 아프리카TV SNS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할 정도로 한국 e스포츠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선수인 만큼 고별전에서 국내외 팬에게 아쉬움을 달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