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대졸 신입사원 1500명 공채

CJ그룹이 2014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CJ그룹은 7일부터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9개 주요 계열사가 대졸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며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CJ그룹은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 특성에 적합한 인재 선별을 위해 면접 전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글로벌 직무 지원 분야를 별도로 마련했다.

글로벌 직무로 채용된 신입사원은 주요 계열사 국내외 글로벌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전략 언어 전공자, 해외 대학교 졸업자, 혹은 영어 및 중국어 성적 우수자(OPIC AL 7급, 토익 스피킹 8급, BCT 4급 이상) 중 1개 이상 자격에 부합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CJ그룹은 이어 하반기 900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