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미공개 영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 미국 IT 주간지 네오윈에서 발표한 잡스 미공개 영상 때문.
미국 IT 주간지 네오윈에서는 해당 영상에서 “잡스가 PT 연습을 하고 있는 듯한 이 영상은 자칫 잡스인 것 같지만 목소리와 행동이 조금씩 달라 패러디일 수도 있다”며 “아주 잘 만들어진 패러디인 이 영상이 출처를 밝히지 않아 애플이 신제품을 위해 만든 티져 영상인지 아니면 애플과 관계 되어 있는 영상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이 영상은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든 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다. 단지, 영상 말미에 나오는 마그네틱 프로젝트(Magnetic Project)와 2014년 3월 11일이라는 정보만 얻을 수 있다. 또한, 영상이 가리키고 있는 사이트www.awesome-m.com에 들어가보면 “선이 없는 세상””(world without wires)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국내 IT 마니아들은 “잡스가 아니라면 누군지 궁금하다”, “이렇게라도 잡스를 회상할 수 있어서 좋다”, “애플이 신제품을 내는 것이라면 마그네틱과 관련 있는 것인가”, “애플이 아니라면 어디인가” 등등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미공개 영상의 조회수는 벌써 40만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하나의 해프닝 영상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이 패러디 영상은 현재 잡스의 생전 모습과 비교하는 분석 영상이 나올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상의 정체에 대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