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음성 인식으로 통화를 연결하는 ‘핸즈프리’ 서비스를 10일 출시했다.
‘Uwa’를 통해 제공되는 ‘핸즈프리’는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보던 화면 그대로 보면서 간단한 명령어로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다.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는 음성으로 읽어준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다가 “하이 유와”라는 명령어를 이야기하면 알림창이 뜨고 “OOO” 이름을 이야기하면 보던 화면 그대로 통화가 연결된다. 전화가 왔을 때 “네”라고 말하면 화면 전환 없이 스마트폰에 손대지 않고 통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핸즈프리’ 서비스를 10일부터 LG G2, 갤럭시 노트2, 갤럭시 S4 LTE-A 에서 우선 제공하고 향후 대부분 LTE 스마트폰에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전무)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