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IP 스타기업 올해 12개사 선정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전진바이오팜, 대성하이텍 등 12개 기업을 IP(Intellectual Property)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내 중소기업 24개사를 대상으로 매출과 고용규모, 지식재산 출원현황, 향후 기술파급력, 경영자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대구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연간 7000만원, 3년간 총 2억원 한도에서 국내외 특허출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홍석준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