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타트업 성장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공모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간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이 제품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6개월여의 단기간에 고속 성장할 수 있게 전문 멘토링과 투자유치 등을 집중 지원한다.

미래부는 성공한 벤처인 등이 참여하고, 전문 멘토링 역량과 투자재원을 보유한 국내 액셀러레이터 5개 기관을 선발한다. 연말까지 기관별로 3억5000만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해 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와 공동으로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현지 창업, 글로벌 제품 출시, 해외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세부 내용과 신청절차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