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패러디로 호평 받은 ‘마그네틱 프로젝트’는 무엇?

마그네틱 프로젝트는 국내 순수 기술의 무선 자석 접점 방식의 맥컨 브랜드의 글로벌 프로젝트’

<▲자석 무선 충전 기술의 맥컨 모듈 (출처 : SPS 마그네틱 프로젝트 영상)>
<▲자석 무선 충전 기술의 맥컨 모듈 (출처 : SPS 마그네틱 프로젝트 영상)>

지난 주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스티브 잡스 패러디 영상인 마그네틱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그 동안 해외 기업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측한 외신 및 국내 여론은 마그네틱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한국 기업인 주식회사 에스피에스 인 것으로 드러나자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마그네틱 프로젝트는 지난 24일 홈페이지에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잡스 패러디 영상이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의 외신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이 영상을 두고 애플 관련 각종 루머가 쏟아져 나오며 3월 11일 밝혀지는 마그네틱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금일 공개된 마그네틱 프로젝트의 사이트에는 에스피에스 대표 브랜드인 자석 무선 접점 방식의 맥컨(Magconn) 모듈로 충전 및 데이터 싱크를 통한 미래형 라이프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공개된 맥컨 영상은 현재 IT 업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사물인터넷(IoT)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 SPS 마그네틱 프로젝트 영상>

영상에서 보여지는 맥컨 모듈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적용하여 생활의 편의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싱크와 충전이 가능해 효율성과 안정성에서 기존의 생활방식과는 달라진 미래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맥컨 모듈을 통해 근미래적인 타블렛, TV, 자동차에 대한 적용 사례부터 향후 컵, 전등, 아웃도어, 오피스 등 사람이 생활하는 분야에 모든 제품에 맥컨 모듈의 활용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피에스의 한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 시작 전에 순수하게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며 “만일 잡스라면 이런 상상을 하지 않았을까? 혹은 완벽한 PT 연습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부분을 상상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밝혀진 마그네틱 프로젝트 본 영상에 대해서는 “맥컨 모듈 영상은 단순히 무선 충전으로만 알고 있는 기술이 생활에 활용되면 큰 편리함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어 제작한 프로모션 영상이다”고 설명했다.

에스피에스는 스마트폰 배터리 등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맥컨 기술을 적용시켰으며 이 후 다양한 IT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맥컨 기술이 적용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네틱 프로젝트의 맥컨 영상은 www.awesome-m.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