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조혜경 교수팀, `인간-로봇` 학술대회서 최우수 시연상 수상

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는 자교 정보통신공학과 조혜경 교수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개최된 ‘인간-로봇 상호작용 학술대회(HRI 2014)’에서 ‘최우수 시연상(Best Demonstr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간-로봇 간 스토리텔링, 게임, 과학실험 등을 구현하는 융합교육 도구 ‘SiCi’
인간-로봇 간 스토리텔링, 게임, 과학실험 등을 구현하는 융합교육 도구 ‘SiCi’

조 교수팀은 미국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공동 개최한 9차 인간-로 봇 상호작용 학술대회에서 어린이용 로봇 콘텐츠 저작도구인 ‘SiCi(Smart ideas for Creative interplay)’를 발표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iCi는 가상 세계의 캐릭터와 실제 세계의 로봇을 연결해 스토리텔링, 게임, 과학실험, 아트 창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한 융합교육 도구이다.

조 교수는 “SiCi가 어린이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 증진에 기여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로 공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꿈”이라며 “상반기 중에 우리말과 영어로 무료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