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중기중앙회, 중기 상품 무료 홈쇼핑 확대

홈앤쇼핑이 지역 중소기업 상품 무료 방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경정수 면류조합 이사장과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김권기 가방조합 이사장(왼쪽부터)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정수 면류조합 이사장과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김권기 가방조합 이사장(왼쪽부터)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선정, 무료로 상품판매 방송을 진행하는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올해 80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중소기업 상품 판매지원 사업 ‘일사천리’가 성과를 거두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56개 상품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소개돼 제품 인지도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선정 상품은 기업 입점비용 부담을 완전히 없앤 무료 판매 방송에 소개된다. 이는 연간 10억원 규모의 방송 제작 비용을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효과를 낸다.

홈앤쇼핑 판매 역량과 중기중앙회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 안정적 운영으로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과공유제와 상생펀드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계속 전개해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내실있는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