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이사장 김정택)는 정인욱 복지재단(이사 정영자) 후원으로 오는 7월부터 한 달간 시각장애 고등학생들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영국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외 연수 모집 정원은 6명이며, 서강대학교 학생 3명과 인솔자 1명이 봉사자로 동행한다. 저소득층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참가비가 전액 무료이며, 그 외 일반 시각장애 고등학생의 경우는 총 비용 580만원 중 80만원을 부담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배영길 서강대학교 법인사무처장은 “시각 장애 고등학생들이 현지 문화와 함께 영어도 배우면서 유럽에서 온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더 큰 세상을 느끼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