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만나 포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3세대 방사광가속기 성능향상 사업,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설립 등 포스텍 과학기술 연구인프라 및 포항지역 첨단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국비 확보를 이끌어 낸 인물이다.
이 부의장은 특히 포항지역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협력을 이끌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김 총장의 이번 이 부의장 예방은 포항의 신성장동력 육성과 과학기술역량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부의장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총장과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의 미래를 위해서는 민관학산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체제를 형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지역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