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국제바이오 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D-200 기념행사가 1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 공동 주최 기관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가 참석했다.
조직위는 메인 행사로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중국 연변대 겸임교수인 임동철 위원장을 포함, 도내 인사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민의 적극적인 엑스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행사를 홍보하며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날 걸그룹 씨스타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충북 바이오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 충북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오송 국제바이오 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KTX 오송역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223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송=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