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과학관 해설사로…국립중앙과학관 해설 프로그램 운영

국립중앙과학관은 학부모가 청소년 자녀에게 전시물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설교육 프로그램 ‘엄마아빠는 과학해설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해설교육에 참여한 후 아이들과 함께 과학관에 와서 전시품을 직접 설명하는 것으로, 4~12월 매주 금요일에 1회 진행한다. 과학관 자연사, 전통과학, 기초과학, 산업기술 주요 전시품 해설 교육 및 무한상상실 체험과 맞춤형 관람, 교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무한상상실 체험은 창조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 제품을 볼 수 있으며, 기기사용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21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으며, 비용은 무료다.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엄마·아빠는 과학해설사‘ 교육프로그램으로 부모님은 자녀에게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존경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