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네트워크 장애 발생···20분간 인터넷 연결 안돼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13일 오후 5시 경 약 20분 간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 일부 SKT 가입자는 스마트폰 이용 시 인터넷에 접속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망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일부 장비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통신망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업계는 LTE 단말기가 기지국 사이를 연결하는 ‘이동성 관리 서버(MME)’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통화기능은 LTE망에 이상이 생기면 3G망으로 자동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측은 “전국이 아닌 일부 지역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