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는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고등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 법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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