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첫 무료게임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리자드는 정식 서비스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플레이 모드에서 3승을 거두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귀환마’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하스스톤, 하지 않겠는가?’라는 업적을 달성한다.
직업에 상관없이 등급전에서 500승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황금 영웅’을 추가했다. 여러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하스스톤 카드 뒷면’, 게임 도중 접속이 끊어져도 60초 내에 재접속하면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는 ‘재접속 기능’도 신설했다.
처음 하스스톤에 접속하면 연습대전을 거치면서 흉포한 들창코, 유쾌한 밀하우스 마나스톰, 현명한 전승지기 등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 연습대전을 마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에 등장하는 9개 직업을 사용할 수 있다.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다양한 마법과 무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 카드를 조합해 무한한 전술을 개발·완성할 수 있다. PC와 애플 맥에서 즐길 수 있으며 곧 아이패드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윈도 태블릿 버전도 개발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