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잡스 패러디 영상에 이어 등장한 맥컨 테크놀로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 SPS가 내놓은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5만건을 돌파하며 스티브 잡스 패러디 영상에 이어 그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의 잡스 패러디 영상은 잡스가 동그랗고 빛나는 물체를 이용해 전선이 연결되지 않은 전자제품들을 작동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장면은 ‘잡스가 보여주는 기술이 실제로 가능한지’, ‘실제로 가능하다면 어떤 원리인지’, ‘애플의 기술인지, 다른 IT기업의 기술인지’ 등의 다양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세계 IT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로 프로젝트의 공개일인 11일, SPS는 새로운 영상을 들고 나타났다. 맥컨 테크놀로지가 구현하는 미래를 담은 이 영상은 거주공간에 맥컨 기술을 사용해 TV, 컴퓨터, 조명 등이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고 데이터통신까지 가능해 맥컨을 통해 집안의 홈 시스템을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 야외, 자동차 등에도 맥컨이 적용되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충전과 통신이 구축되는 첨단 시스템으로 사용 할 수 있음을 담아냈다.
또한 영상의 말미에는 맥컨이 부착되어 배터리 부족에서 자유롭게 촬영을 지속할 수 있는 카메라, 기기에서 전송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면들을 보여주는 맥컨 융합기술을 설명했다.
맥컨 영상은 뉴스, 기사, 각종 IT 커뮤니티에 주요 이슈로 떠오를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말 이런 기술이 가능해?”, “국내 중견 기업이 이런 기술로 세계에 보도되다니 자랑스럽다”, “이번 사례는 한국 벤처 기업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SPS 관계자는 “맥컨 영상에 보여지는 기술들은 가까운 미래, 근 2-3년 안에 구현될 수 있는 기술로 먼 미래가 아니다”며 “방수 기능을 설명하는 욕조 안에 맥컨이나 노트북 가방, 오피스 빌트인 시스템 등은 지금도 구현 가능한 기술이며 나머지 카메라, 전등 등도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맥컨 영상이 주목 받는 이유는 이처럼 먼 미래, 꿈의 이야기가 아닌 가까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인 것 같다. 영상 안에 나오는 휴대폰, 가방, 카메라, 전등 등의 제품도 지금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주식회사 SPS는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유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이번 스티브 잡스 패러디 영상에 이어 맥컨 영상까지 화제가 되면서 국내에서 차세대 IT 기업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영상은 맥컨 마그네틱 프로젝트 홈페이지 (www.awesome-m.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트팀 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