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기아차 리스·렌트비 내린다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차량가치 추가보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만기 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추가 보장해 월 리스·렌트비를 낮춘 상품이다.

기존 리스·렌트 상품은 차량 가격에서 잔가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반면에 현대캐피탈의 차량가치 추가보장 서비스는 기존 잔가에서 12%를 올렸다. 리스·렌트비로 환산하면 기존 대비 평균 6~10%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

3월에는 기아차 K시리즈 리스·렌트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9은 400만원, K7은 150만원, K5는 10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차량가치 추가보장 서비스는 현대캐피탈 리스·렌트 36개월~48개월 상품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