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박동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FPD차이나 2014전시회’에 KOTRA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에스엔유프리시젼·에스티아이·케이맥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업체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협회는 한국관 운영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사전 매칭, 홍보물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에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재료 업체의 해외 전시 공동관 운영 및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4월 중국 충칭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임원진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한중 디스플레이 임원진 정기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상·하반기에 각각 중국 현지 기업을 방문해 기술·구매 책임자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중국 현지기업 방문 로드쇼’도 추진한다. 최영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무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의 일대일 바이어 상담과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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