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매거진 명칭 `과학지(知)팡이`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관 정기 매거진’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과학지(知)팡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약 2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총 15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최우수작은 매거진 명칭으로 ‘과학知팡이’를 제안한 김나원씨에게 돌아갔다. 전국 과학관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과학지식의 지팡이 역할을 한다는 의미와 과학지식이 팡팡 솟는다는 의미를 결합했으며, 매거진 성격에 가장 부합하게 기획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작 외에 우수작 2편, 특별작 10편도 선정했다.

선정된 명칭과 표지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할 과학지팡이 창간호는 4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최종배 관장은 “공모전을 통해 보여준 국민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는 이름(명칭)과 얼굴(표지 디자인)을 갖게 된 과학관 매거진이 많은 국민의 호기심 유발과 함께 과학체험여행의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