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일본 게임사 세가네트웍스(대표 사토미 하루키)가 개발한 코인 롤플레잉게임(RPG) ‘드래곤코인즈’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했다.
드래곤코인즈는 앞뒤로 움직이는 이동장치를 사용해 테이블에 놓인 코인을 밀어내고 획득하는 방식의 코인도저(Coin Dozer) 게임에 카드배틀 RPG를 결합한 작품이다. 코인도저의 기본 규칙대로 동전을 밀어내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다. 동전이 떨어진 위치에 자리한 내 몬스터가 스킬을 발휘해 적을 공격한다. 화면을 터치해 코인을 떨어뜨리는 간단한 방식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레벨이 올라가면 몬스터의 속성, 스킬, 공격 타이밍 등을 활용한 전략이 중요해지고 몬스터 육성 등 RPG 요소가 몰입도를 더한다.
드래곤코인즈는 일본에서 201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출시 버전은 카카오톡과 연동해 친구 초대는 물론이고 자랑하기, 카카오톡 친구 몬스터 불러오기 등 소셜 요소를 더했다.
NHN엔터는 개그맨 김준호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김준호가 미는 게임’이라는 콘셉트로 각종 도구를 사용해 드래곤코인즈를 밀어 주는 연기를 코믹하게 선보인다.
![[모바일]코인도저와 카드배틀RPG의 결합 `드래곤코인즈`](https://img.etnews.com/photonews/1403/543012_20140319125208_804_0001.jpg)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