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이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자출판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전남도 내 콘텐츠 기업 및 대학, 외부기업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지원과제 접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자출판 콘텐츠 및 서비스 기술개발을 지원해 전자출판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과제는 전자출판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문화자원 전자출판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과제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소규모 1인 출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전자출판산업 토대도 구축한다. 개발된 전자책은 교보문고 등 국내외 유명 전자책 유통 플랫폼에 등재된다.
진흥원은 24일 오후 2시 목포벤처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061-280-7031)으로 문의하거나, 진흥원 홈페이지(www.jci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주 원장은 “전자출판은 투입비용 대비 수익이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남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청년층 근로자에 대한 인력 수요가 높아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